경주 커플여행
가을이 가기 전에 남자친구랑 '경주'에 다녀왔습니다.
경주는 재작년 봄에 불국사 쪽에 겹벚꽃 보러 갔다왔었는데, 이번엔 가을에 경주를 왔네요. 계절마다 또 다른 느낌이라 좋은거 같아요.
원래는 친구 커플이랑 같이 경주 펜션 잡고 1박2일 일정이였는데,
펜션 취소하기가 아까워서 친구 커플은 못가고, 저희만 다녀왔네요. ㅠㅠ
첫 날은 펜션에서 놀고, 다음날 시간이 많지 않아서 짧은 동선으로 빠르게 보고 왔습니다. 주말이라 그런지 차도 많고, 사람도 많고 정신이 없긴 없었어요.
저희는 첨성대_핑크뮬리_월성교 코스로 돌고 왔어요.
다 가까이 붙어있어서 금방 볼 수 있어요.
대릉원 까지 가고싶었는데, 시간이 부족해서 못갔답니다.
다음엔 여유있게와서 다시 둘러봐야될거 같아요. ㅜㅜ
경주 첨성대
첨성대, 야간에 가면 불빛이 나와 더 이쁘답니다.
가는 날이 장날이라고, 날이 흐려서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어요 ㅠ 필터를 입혀도 어둡고ㅠ
사진찍는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, 삼각대 세워두고 찍느라 고생 좀 했어요. 가족끼리, 커플끼리,친구끼리 여행하러 많이 오셨더라고요.
경주 핑크뮬리
경주 월정교
월정교, 낮에가도 이쁘고, 밤에가도 이쁜 월정교입니다.
멀리 보이는 돌담다리에서 월정교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.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저희는 위에서 찍었어요.
탁 트여서 시원하고, 너무 이쁜 곳이였어요.
월정교가 야경명소라고 하네요. 밤에 더욱 빛나는 월정교.
마지막으로 스타벅스 경주 대릉원점에 들렀다가 집으로 출발!
낮이든,밤이든 너무 이쁜 경주 여행지
짧은 시간내에 여러 코스를 돌 수 있어서 더욱 더 좋은 경주.
커플 여행지로 추천해드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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